2,600개 기업 참여, 2024 코세페로 내수 경제 활력 기대

김지원 기자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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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 행사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11월 9일부터 30일까지 총 22일간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행사에 역대 최대 규모인 2,600여 개의 유통, 제조, 서비스 기업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생필품, 내구 소비재, 문화·레저 등 다양한 품목에서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위축된 소비 심리 회복을 목표로 한다.

이번 행사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수출 호조를 보이는 자동차와 가전제품 중심의 높은 할인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수출의 상승세가 내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자동차와 가전 등 내구 소비재를 중심으로 할인 폭을 확대하고, 문화·레저 분야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동차와 가전제품을 비롯한 고가 품목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유통사들은 행사에 맞춰 김장철을 겨냥한 할인 행사와 겨울 시즌 상품을 중심으로 할인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은 겨울 정기 세일 외에도 사은행사, 인기 식품관 특가전, 문화 이벤트 등을 추가로 마련하며 고객 유치에 나섰다. 또한, 쿠팡, 네이버, SSG닷컴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손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업계는 국민차종과 전기차를 중심으로 할인율을 크게 높여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차종에 할인 혜택을 적용해 쏘나타, 산타페, 포터EV 등 다양한 차량을 최대 1,000만 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각각 15개와 12개 주요 가전제품에 대해 누적 구매 시 포인트와 캐시백 혜택을 마련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세페의 공식 개막식은 11월 8일 서울 명동에서 열린다. 이번 개막식에는 홍보모델로 선정된 빙상 여제 이상화 선수를 비롯해 유통업계 관계자와 정부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국적 행사 분위기를 조성하며 내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지원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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