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철수 후 컬리 '퀵커머스' 시장 도전,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 만드나

김지원 기자
2024-02-14


쿠팡이 철수한 퀵커머스 시장에 도전하는 컬리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해 말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퀵커머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쿠팡이 퀵서비스 '쿠팡로켓'을 종료하면서 퀵커머스 시장에서 철수하자, 이를 빈자리를 메울 기회로 무게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퀵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컬리는 자사의 물류 시스템과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퀵커머스란 온라인 쇼핑몰이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주문한 상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서비스이다. 이는 주로 식품이나 생필품 등을 빠르게 받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제공되며  퀵커머스에서는 주문한 상품을 30분~1시간 이내에 소비자에게 최대한 빠르게 배송하여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 중 하나로 인식되고있다.

컬리는 쿠팡과 달리 퀵서비스를 활용하지 않고, 자체 물류망을 통해 1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퀵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쿠팡의 퀵커머스 서비스 종료로 인해 시장에서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며, "컬리가 자사의 물류 시스템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고객들의 신뢰를 높이고, 퀵커머스 시장에서 성공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컬리가 지속적인 퀄리티와 서비스 향상을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유지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원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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