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넷플릭스

최근 넷플릭스 요리 경연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가정 요리, 이른바 ‘홈쿡’ 열풍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주방용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온라인몰에서 주방용품 관련 거래액이 크게 늘고 있다.

신세계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의 통계에 따르면, 올해 10월 1일부터 16일까지의 주방용품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조리용 강판의 거래액이 233% 증가했으며, 칼은 167%, 프라이팬 세트는 151% 상승하는 등 다양한 주방용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접시, 수저 세트, 포크·나이프 등 식기류의 거래량 또한 크게 증가했다.

더불어 가정에서도 ‘파인다이닝’ 분위기를 내기 위한 와인 용품의 거래액이 95% 늘어났으며, 주방용품 관련 평균 구매액도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포크와 나이프의 1인당 평균 구매액이 97% 상승하며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이에 맞춰 G마켓은 일일 특가 코너 '슈퍼딜'에서 주요 주방용품을 최대 66%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다음 날 배송되는 ‘스타배송’ 상품을 통해 더욱 빠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온라인몰 특성상 새로운 트렌드가 빠르게 소비로 이어지는 사례"라며 "고객들이 집에서도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관련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원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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