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인스타그램 제치고 페이스북 추격… 2025년에는 미국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성장할 전망

이현정 기자
2023-08-31


2025년에는 중국의 플랫폼인 틱톡이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소식입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시장조사기관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23일에 '틱톡이 일 이용자 수 1위 소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주제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미국 18세 이상 성인의 평균 하루 이용 시간이 틱톡에 대해 총 51억 9000만 분으로 예상되며, 이는 페이스북의 50억 2300만 분보다 많다고 합니다.


틱톡은 2018년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초기에는 페이스북과 큰 차이가 있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틱톡의 이용 시간은 급격하게 증가하였습니다. 지난해에는 틱톡의 미국 내 일 누적 이용 시간이 39억 9700만 분으로 인스타그램의 35억 4500만 분을 넘어섰다는 보고서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틱톡은 미국 내 월간 이용자 수(MAU) 역시 8230만 명으로,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의 1억 1840만 명을 뒤쫓는 추세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틱톡이 주도한 쇼츠폼 콘텐츠와 디지털 플랫폼 시장에서의 영향력 증가, 그리고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분리하여 운영하는 결정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현정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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