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G마켓 제치고 1위...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 판도 바꾸나

김지원 기자
2023-11-16




2023년 11월 16일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가 지마켓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알리는 2023년 10월 한 달 동안 한국에서 1,1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지마켓의 1,050억 원을 넘어선 수치다.

알리의 매출 상승은 한국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알리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알리는 중국 현지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어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제공하여 한국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알리는 한국에서 201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알리는 한국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에 맞춰 한국어 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 현지 판매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알리는 저렴한 가격, 다양한 상품, 편리한 접근성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사용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알리의 성장은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경쟁 구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알리의 성장으로 인해 기존 전자상거래 업체들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 소비자들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제공하는 등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의 1위 등극은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글로벌 플랫폼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다. 알리의 성장은 한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한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원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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