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바, 굿즈 디자인 필수 도구로 부상… Z세대 ‘키링 트렌드’ 견인

윤재경 기자
2026-03-20

6fee40bbe85ff.png

캔바가 실물 굿즈 디자인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며 기업과 개인 사용자 모두에게 핵심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Z세대와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키링이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떠오르면서, 단순 소지품을 넘어 개성과 취향을 반영한 커스텀 굿즈 제작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흐름이다.


기존 굿즈 제작 과정은 전문 디자인 소프트웨어 활용 능력과 함께 CMYK, 도련 등 인쇄 관련 기술적 이해가 필수로 요구됐다. 아크릴 키링이나 다이컷 스티커 제작의 경우 배경을 정밀하게 제거하고 재단 오차를 고려한 고해상도 작업이 필요해 초보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은 영역으로 꼽혔다.


캔바는 이러한 장벽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매직 스튜디오(Magic Studio)의 배경 제거 기능을 활용하면 클릭 한 번으로 피사체를 분리할 수 있어, 인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필요한 배경 문제를 줄일 수 있다. 완성된 이미지는 투명 PDF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어 별도의 추가 작업 없이 인쇄 공정에 바로 적용 가능하며, 결과물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실제로 지난해 12월 열린 ‘캔바 투게더’ 행사에서는 크리에이터들이 캔바로 제작한 디자인을 활용해 슈링클 키링을 선보이기도 했다.


캔바는 인쇄를 고려한 기술적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인쇄용 PDF 내보내기 기능은 기본적으로 300dpi 고해상도 출력과 RGB 및 CMYK 색상 프로필 선택을 지원하며, 재단 과정에서 흰 여백이 남지 않도록 돕는 도련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도련 영역은 최종 출력 파일에서만 표시되도록 설계되어 실제 인쇄 작업 흐름에 최적화되어 있다.


디자인 결과물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목업(Smart Mockups) 기능도 주목된다. 8,000개 이상의 목업 템플릿을 통해 사용자는 디자인을 실제 제품 이미지에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적용해볼 수 있으며, 이를 온라인 판매 이미지나 마케팅 콘텐츠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캔바 코리아 김대현 지사장은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을 넘어 스스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캔바는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과 개성을 반영한 아이템을 쉽고 완성도 높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재경 기자 info@dowaseum.org

[저작권자 ⓒ디지털트렌드코리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