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인앱광고 수익화 플랫폼 '원애드맥스' 시범 운영..."개발사·이용자 모두 윈윈"

김예림 기자
2024-01-19

출처 = 애드맥스


 원스토어가 17일 인앱광고 수익화 플랫폼 '원애드맥스(ONE AdMax)'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원애드맥스는 공급자 광고 매체 플랫폼(SSP)으로, 개발사들은 이를 활용해 원스토어에 입점한 게임·앱의 지면에 광고를 게재함으로써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원애드맥스는 국내외 40여개 이상의 광고 공급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광고 지면별 실시간 경쟁 입찰을 진행하는 '인앱비딩'과 정해진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광고가 입찰되는 '워터폴 미디에이션'을 동시에 지원한다.

  인앱비딩은 개발사들이 광고 노출 위치와 타깃팅 등을 설정하고, 최고가를 제시한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워터폴 미디에이션은 사전에 설정한 우선순위에 따라 광고가 노출되는 방식이다.

  원애드맥스는 개발사들이 최적의 광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개발사들이 광고 수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광고 노출 위치와 타깃팅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광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인앱 광고 개인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개발사들은 이용자의 관심사와 사용 패턴 등을 기반으로 광고를 노출할 수 있다.

  전동진 원스토어 대표는 "원애드맥스는 개발사의 광고 수익화를 지원함과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광고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향후 축적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광고 플랫폼을 더욱 고도화해 개발사와 이용자 모두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애드맥스 시범 운영은 원스토어의 수익원 다변화와 이용자 지원을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원스토어는 2023년 기준 앱 매출액이 2조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비해 수익성이 낮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애드맥스 운영을 통해 원스토어는 광고 수익을 확보하고, 개발사들의 수익 증대를 돕는 동시에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광고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예림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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