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코, ‘글로벌 모바일 앱 퍼포먼스 마케팅 보고서’ 첫 발간

남학현 기자
2024-01-25


머신러닝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 몰로코(Moloco)가 글로벌 마케팅 여론조사기관 입소스(Ipsos)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모바일 앱 퍼포먼스 마케팅 보고서'의 주요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9개국의 모바일 앱 마케터 1,6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한 글로벌 기업의 64.7%(한국 55.5%)가 전년 대비 모바일 광고 예산을 증액했으며,
응답 기업의 모바일 광고 예산은 평균적으로 약 25.7%(한국 21.7%) 증가했습니다.
또한 응답 기업 중 63.2%(한국 58.2%)가 2022년부터 전체 모바일 광고 예산에서 퍼포먼스 마케팅 비중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퍼포먼스 마케팅은 2023년 모바일 광고 예산의 45.7%(한국 46.7%)를 차지하며,
이는 브랜드 마케팅의 41.4%(한국 41.9%)를 상회했습니다.

퍼포먼스 기반 모바일 마케팅을 활용 중인 기업들은성공적인 신규 사용자 확보와 고가치 사용자 확보, ROAS(광고비 대비 매출액) 개선을 이유로 꼽아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4점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내 응답자의 경우 평균 점수가 3.97점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국내 마케터들은 전년 대비 브랜드 마케팅보다 퍼포먼스 마케팅 예산을 증액한 이유로
 '기존 브랜드 마케팅보다 효과적인 매출 성장 촉진'과 '거시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수익성 확보'를 꼽았습니다.

글로벌 마케터들의 37%가 모바일 앱 퍼포먼스 마케팅 솔루션 선택 시 '고급 머신러닝 기술'을 가장 중요한 성공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글로벌 도달 범위'와 '고가치 사용자 확보'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하였으며, 한국과 싱가포르, 프랑스의 경우 '고가치 사용자 확보'와
'글로벌 도달 범위'를 우선순위에 두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특히, 한국은 '고가치 사용자 확보'에 대한 니즈가 가장 크게 나타났습니다.


남학현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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