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무신사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올해 봄·여름 시즌 트렌드로 레이싱 코어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카레이서의 패션을 일상복으로 즐기는 스타일을 지칭한다.

특히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인 푸마의 '스피드캣'은 이러한 트렌드를 대표하는 사례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신발은 카레이서를 위한 방화 신발로서 2000년대 초에 큰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에도 다시 돌풍을 일으켜 무신사에서는 발매 15분 만에 품절되는 등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인 '크리틱', '네이머클로딩', '듀테로' 등도 레이싱을 콘셉트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휠라는 최근 명품 오토바이 브랜드 두카티와 협업하여 '모터 코어' 콜렉션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콜렉션은 포뮬러원 레이싱카의 유선형 디자인을 반영한 제품으로, 스니커즈와 패딩 재킷 등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되었다.

무신사의 한 관계자는 "레이싱 코어는 화려하면서도 강인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모터스포츠 패션인 레이싱 코어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다양한 브랜드들의 새로운 시도와 협업을 통해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원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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