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X)
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유료화를 발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5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신규 가입자들이 기본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소액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공식 계정도 머스크의 발표를 공유하며 "스팸 계정을 완전히 제거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유료화를 '봇 문제'로 근거 지적했다. 현재 트위터는 무분별한 글 작성을 막기 위해 '봇이 아닙니다'를 확인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그러나 점점 진화하는 봇 프로그램으로 이런 방어가 무력화되자, 결국 비용 부과를 결정한 것이다.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하고 이름을 '엑스'로 변경한 뒤 여러 차례 유료화를 시도했다.
지난해에는 필리핀과 뉴질랜드에서 '로봇이 아닙니다' 프로그램을 월 1달러에 팔았다. 엑스는 이 프로그램이 스팸 계정을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엑스는 지난해 두 가지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 3달러인 '베이식' 구독자는 기존 글을 수정할 수 있다. 월 16달러인 '프리미엄 플러스' 구독자에게는 광고 제거 기능도 제공했다.
포브스는 "엑스가 모든 사용자에게 유료화를 적용할 것인지는 불확실하지만, 기존에 기능을 유료로 판매하여 수익을 올린 사실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윤재경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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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CEO)가 트위터의 유료화를 발표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5일,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신규 가입자들이 기본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 소액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공식 계정도 머스크의 발표를 공유하며 "스팸 계정을 완전히 제거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유료화를 '봇 문제'로 근거 지적했다. 현재 트위터는 무분별한 글 작성을 막기 위해 '봇이 아닙니다'를 확인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그러나 점점 진화하는 봇 프로그램으로 이런 방어가 무력화되자, 결국 비용 부과를 결정한 것이다.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하고 이름을 '엑스'로 변경한 뒤 여러 차례 유료화를 시도했다.
지난해에는 필리핀과 뉴질랜드에서 '로봇이 아닙니다' 프로그램을 월 1달러에 팔았다. 엑스는 이 프로그램이 스팸 계정을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엑스는 지난해 두 가지 유료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월 3달러인 '베이식' 구독자는 기존 글을 수정할 수 있다. 월 16달러인 '프리미엄 플러스' 구독자에게는 광고 제거 기능도 제공했다.
포브스는 "엑스가 모든 사용자에게 유료화를 적용할 것인지는 불확실하지만, 기존에 기능을 유료로 판매하여 수익을 올린 사실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윤재경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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