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3분기부터 숏폼 서비스 '클립'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연동한다. 올해 안에 블로그 게시글 하단에 숏폼 콘텐츠를 노출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와 클립 연동을 강화하면서 서비스 전반에 숏폼 콘텐츠를 확산하려는 전략이다.
치지직과 클립의 연동 계획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3분기 중 치지직 스트리머가 제작한 숏폼을 네이버 앱 내 클립 탭에서 노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치지직을 정식으로 오픈하며 숏폼 제작을 위한 '치지직 클립' 에디터를 추가했다. 이번 3분기에는 치지직 클립으로 제작된 숏폼 동영상과 네이버 클립 탭을 본격적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클립 서비스의 성장과 확장
네이버는 지난해 8월 클립 서비스를 시작하고, 11월에는 앱을 4탭 구조로 개편하여 클립을 4번째 탭에 배치했다. 현재 네이버 앱의 4번째 탭에서는 '클립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만 노출되고 있지만, 치지직과 클립이 연동되면 게임 스트리밍 기반 숏폼 콘텐츠들이 본격적으로 노출될 전망이다. 이는 특히 20대 남성 사용자들의 앱 내 체류 시간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TV와 블로그에서의 숏폼 콘텐츠 활성화
네이버는 오는 3분기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을 없애면서 일반 사용자도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네이버TV 내에서도 숏폼 콘텐츠가 활발히 생성될 전망이다. 또한, 연내 블로그 글 하단에 클립 인물 블록 서비스를 도입해 블로그 내 숏폼 콘텐츠 노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숏폼 콘텐츠 전략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부터 클립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블로거들도 숏폼 콘텐츠를 많이 올리고 있다”며, “블로그 하단에 클립을 연동하는 부분은 4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 서비스에 숏폼이 붙고 있다”며, “이를 하나의 '클립'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의 이러한 움직임은 숏폼 콘텐츠를 통한 사용자 참여도 증가와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아론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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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3분기부터 숏폼 서비스 '클립'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을 연동한다. 올해 안에 블로그 게시글 하단에 숏폼 콘텐츠를 노출할 계획도 발표했다. 이는 네이버의 핵심 서비스와 클립 연동을 강화하면서 서비스 전반에 숏폼 콘텐츠를 확산하려는 전략이다.
치지직과 클립의 연동 계획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3분기 중 치지직 스트리머가 제작한 숏폼을 네이버 앱 내 클립 탭에서 노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지난 5월 치지직을 정식으로 오픈하며 숏폼 제작을 위한 '치지직 클립' 에디터를 추가했다. 이번 3분기에는 치지직 클립으로 제작된 숏폼 동영상과 네이버 클립 탭을 본격적으로 연동할 계획이다.
클립 서비스의 성장과 확장
네이버는 지난해 8월 클립 서비스를 시작하고, 11월에는 앱을 4탭 구조로 개편하여 클립을 4번째 탭에 배치했다. 현재 네이버 앱의 4번째 탭에서는 '클립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만 노출되고 있지만, 치지직과 클립이 연동되면 게임 스트리밍 기반 숏폼 콘텐츠들이 본격적으로 노출될 전망이다. 이는 특히 20대 남성 사용자들의 앱 내 체류 시간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TV와 블로그에서의 숏폼 콘텐츠 활성화
네이버는 오는 3분기 네이버TV의 채널 개설 조건을 없애면서 일반 사용자도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네이버TV 내에서도 숏폼 콘텐츠가 활발히 생성될 전망이다. 또한, 연내 블로그 글 하단에 클립 인물 블록 서비스를 도입해 블로그 내 숏폼 콘텐츠 노출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의 숏폼 콘텐츠 전략
네이버 관계자는 “올해부터 클립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블로거들도 숏폼 콘텐츠를 많이 올리고 있다”며, “블로그 하단에 클립을 연동하는 부분은 4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사용자 창작 콘텐츠(UGC) 서비스에 숏폼이 붙고 있다”며, “이를 하나의 '클립'으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의 이러한 움직임은 숏폼 콘텐츠를 통한 사용자 참여도 증가와 서비스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아론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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