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잉스퀘어, 도매 플랫폼으로 1,400억 돌파…B2B 이커머스 차별화 전략 가속화

김아론기자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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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커머스 시장이 불확실성에 직면한 가운데, B2B 중심의 도매 플랫폼이 새로운 돌파구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바잉스퀘어는 패션 도매를 중심으로 기존의 비효율적인 유통 구조를 디지털화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카탈로그 샵, ‘라인시트’ 디지털화로 도매시장 혁신

바잉스퀘어는 ‘카탈로그 샵’이라는 자체 플랫폼을 통해 도매 상품 리스트인 ‘라인시트’를 디지털 카탈로그 형태로 제공한다. 과거에는 엑셀 등 수작업 기반으로 진행됐던 상품 리스트 작성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도매업체와 바이어 간 거래를 마치 B2C 쇼핑처럼 직관적으로 연결시킨 것이 핵심이다.


글로벌 파트너십 170곳, 국내 유통사 200곳 연계

현재 바잉스퀘어는 전 세계 170여 개의 글로벌 공급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국내 유통사 및 이커머스 기업 200여 곳에 도매 유통을 제공 중이다. 구찌, 프라다, 보테가베네타와 같은 명품 브랜드부터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약 3,300개 브랜드의 라인시트를 디지털로 제공한다.


창업 5년 만에 누적 거래액 1,400억 원 돌파

2019년 설립된 바잉스퀘어는 단기간에 빠른 성장을 이뤘다. 플랫폼 누적 거래액은 2023년 기준 1,400억 원을 넘어섰으며, 국내 도매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르’ 브랜드로 日·中 공략…K패션 해외 진출 지원

바잉스퀘어는 단순 도매 유통을 넘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오는 5월 일본 하이엔드 편집숍에서 여성 패션 브랜드 ‘오르(ORR)’의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6월에는 중국 프리미엄 백화점에 정식 입점을 추진 중이다. 바잉스퀘어는 해당 브랜드에 자사 도매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글로벌 유통망 연결을 통한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B2B 도매 플랫폼의 차별화된 성장 모델 부각

이커머스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바잉스퀘어처럼 B2B 도매 유통에 집중한 플랫폼은 기존 B2C 모델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거래의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해외 판로 확보, 브랜드 유통 전략까지 다방면에서 확장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김아론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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