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스토어, 팬덤을 사로잡다” — 2025년 1분기 가장 뜨거웠던 공간은?

남학현 기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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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기반 인사이트 플랫폼 ‘팝가’, 2025년 1분기 인기 팝업스토어 분석 리포트 공개

2025년 1분기, 소비자의 ‘찐 반응’을 이끈 팝업스토어는 어디였을까? 

인스타그램 채널 ‘팝가(@pop_ga)’, 팔로워 1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 최대 팝업스토어 

정보 채널이 올해 1분기 업로드된 총 773개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좋아요, 댓글, 저장, 공유수를 종합 집계해 소비자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팝업스토어 TOP3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는 분명했다. 

IP 기반 콘텐츠와 콜라보레이션, 팬덤 중심의 경험 설계가 소비자 발길을 이끄는

핵심 전략으로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플레이브 팝업스토어 ‘Happy Plave Day’ — 팬덤 심리를 정조준한 몰입형 공간 기획

지난 3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운영된 플레이브의 데뷔 2주년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 대기 접속자만 2만 5천 명을 기록하며 그 열기를 증명했다. 

팝업스토어 내부는 체험존, MD존, 라이브포토존으로 구성됐으며, 

한정판 굿즈와 직접 제작한 오브제가 팬심을 공략했다.


특히 눈에 띈 건, ‘팝업 겉돌이’ 현상이다. 

사전 예약 실패로 입장하지 못한 팬들조차 외부 포토존과 테마 랩핑 공간을 즐기며 

온라인에서 후기를 공유했다. 팝업스토어가 단일 공간을 넘어 SNS 콘텐츠로 확장된 대표 사례다.


“초대장을 받고 입장한 순간부터 ‘플레이브의 생일 파티’에 초대된 느낌이었다” — 팬 인터뷰 中


2위: 점프샵 팝업스토어 — 일본 애니메이션 팬심, 서울을 달구다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된 ‘점프샵’ 팝업스토어는 ‘원피스’, ‘하이큐’, ‘주술회전’ 등 인기 IP 굿즈를 

총집합한 행사로, 백화점 오픈 5시간 전부터 줄을 선 방문객 2,000여 명이 몰리며 화제를 모았다.


외부 랩핑, 원화 전시, 등신대 포토존 등 시각적 체험 요소와 몰입 공간 설계, 

그리고 국내에선 쉽게 보기 어려운 한정판 상품 구성이 구매욕구를 자극했다. 

‘점프’라는 글로벌 IP의 영향력이 국내에서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비로 전이된 대표 사례로 분석된다.


3위: 해리포터 × 클리오 팝업스토어 — 스토리텔링으로 무장한 체험형 콜라보

올리브영N 성수점에서 운영된 해리포터 콜라보 팝업스토어는, 

뷰티 브랜드 클리오와의 이색 협업으로 주목을 끌었다. 사전 예약 5,000명 조기 마감, 

누적 방문객 1만 명이라는 기록은 브랜드 팬과 코덕의 접점을 제대로 공략한 사례다.


입장부터 기숙사 배정, 마법 주문을 통한 럭키드로우 이벤트, 

해리포터 콘셉트 굿즈까지 전반적인 체험 요소의 설계와 브랜드 스토리의 유기적 연결이 

소비자 충성도를 극대화했다. 

실제 콜라보 제품은 팝업 오픈 전 3일 만에 한 달치 물량 완판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트렌드 분석: ‘혼자보다 함께’, 콜라보의 시대

팝가 측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기준 화제의 팝업스토어 10곳 중 

콜라보레이션 형태가 3건, IP 기반 팝업이 3건으로 나타났다. 

단독 브랜드보다 콜라보를 통한 ‘팬덤 시너지’가 소비자 반응을 더 효과적으로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인기 팝업스토어 대부분이 ‘단순 전시/판매’를 넘어 SNS 확산을 전제한 

외부 포토존, 참여형 게임, 몰입 콘텐츠 연출 등을 통해 오프라인 방문이 곧 콘텐츠 생산이 되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음도 공통점이다.


결론: 팝업스토어는 ‘경험의 총체’로 진화 중

2025년 팝업스토어는 단순히 브랜드를 노출하는 공간이 아니다. 

소비자의 콘텐츠 생산을 자극하고, 팬덤의 애정을 수집하며, 

브랜드 자산을 스토리로 확장시키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고 있다. 

IP, 팬심, SNS, 굿즈, 콜라보—all in one 전략이 통합적으로 작동하는 지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마케팅의 핵심 접점이자 경험 경제의 최전선에 서 있다.


남학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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