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장애인 접근성·고용 확대 강화…‘접근성 서포터즈 2기’ 출범 및 산업훈장 수상

김아론기자
20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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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그룹 상생사업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에 따라 장애인의 디지털 접근성과 고용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접근성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 참여형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2기’ 공식 출범

카카오는 4월 17일, 성남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카카오 접근성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과 김혜일 디지털 접근성 책임자가 참석했다.

접근성 서포터즈는 시각·청각장애 등 다양한 유형의 장애인 50명으로 구성되어, 1년간 카카오 서비스 전반에서 직접 경험한 불편사항을 실시간 제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기존 고객센터 대응보다 빠른 문제 해결과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2023년 활동한 1기 서포터즈 30명은 총 100건 이상의 접근성 이슈를 제보했으며, 카카오는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해왔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참여 인원을 50명으로 확대했다.

2기 서포터즈에게는 카카오톡 톡서랍, 이모티콘 플러스, 멜론, 카카오페이지, 카카오T 등 주요 서비스 이용권이 지원되며, 서비스별 가이드와 미션이 제공되어 균형 잡힌 접근성 점검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 산업훈장 수상

카카오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링키지랩은 4월 16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박대영 대표이사는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무환경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수훈했다.

링키지랩은 2016년 설립 이후 IT 기반의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 모델을 구축해왔다. 현재 AI 데이터 관리, 웹 디자인, 디지털 접근성 관련 업무를 중심으로, 2024년 말 기준 136명의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 중이다. 이외에도 사내 카페, 스낵바 등 복지형 일자리와 유연근무제, 문화 활동 등 복지 제도도 운영 중이다.

특히 전체 비장애인 직원의 80%가 수어통역사, 장애생활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장애인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장애 친화적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실질적 변화 만들어 나간다”

카카오 권대열 ESG위원장은 “접근성 서포터즈 1기의 열정적인 활동이 2기 확대 운영으로 이어졌다”며 “가장 가까운 곳에서 당사자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변화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향후에도 디지털 포용성과 사회적 책임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장애인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아론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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