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공동창립자. 새 SNS'블루스카이' 내놓는다

윤재경 기자
2022-11-03

(사진 - 블루스카이 소셜)


일론머스크가 트위터를 지난 28일 소셜미디어 서비스인  트위터를 인수완료하자 마자  트위터 공동창업자였던 잭 도시는 새로운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 소셜'출시를 준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블루스카이 소셜은 본격적인 출시를 앞두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잭 도시는 23019년 '소셜미디어를 위한 개방적이고 분산된 표준'을 개발하기 위해 작업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었으며 이 SNS는 대부분의 소셜미디어와는 다르게 블록체인에 기반한 탈중앙 소셜미디어를 표방한다고 알려졌다. 잭 도시가 만든 트위터가 일론머스크에 인수되면서 더욱 강력한 중앙화를 이룬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띄고있다.


그는 최근 트위터가 회사가 되었다는것을 가장 후회한다며, 트위터는 정부 등 어떤그룹이 소유한 회사가 아니라 오픈소스 프로토콜(protocol)형태였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새로 시작되는 블루스카이 소셜은 그의 철학을 실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SNS가 아니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블루스카이 소셜은 "크리에이터들이 플랫폼으로부터 독립하고 개발자들이 자신들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구축할 수 있으며, 사용자들이 그들의 경험을 선택할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의 새로운 토대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라고 밝혔다. 


블루스카이 소셜은 지난주 시범운영을 위하여 이용자들의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이틀동안 약 3만명이 응모하였다. 이용자들은 블루스카이 소셜이 공식적으로 서비스되기 전에 시험적으로 이 소셜미디어를 사용할 수 있다.


윤재경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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