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지역 타기팅 가능한 ‘광고 솔루션‘ 10일 출시해

김예림 기자
2022-11-10

당근마켓 전문가모드



 당근마켓이 정교한 지역 타겟 광고를 할 수 있는 전문 마케터용 광고 솔루션 '전문가모드'를 출시했다. 이용 대상은 기업의 광고 마케팅 담당자나 광고대행사, 미디어랩사 등 전문적인 광고 집행을 원하는 광고주이며 특히 고급 수준의 광고 지식을 가진 마케터가 활용하기 유용하다고 당근마켓은 설명했다.


 기존의 당근마켓이 제공하는 광고 솔루션 '간편모드'는 광고 집행이 어렵고 낯설며 시간적 여유가 없는 자영업자를 위해 쉽고 빠르게 자동 타기팅해주는 도구였으나, 전문가 모드는 타기팅 부터 목표에 맞는 캠페인 전략 수립, 예산 설정까지 다양한 세부 기능을 마케터가 원하는 대로 타겟팅 및 설정하여 최적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로 전문가모드는 당근마켓 광고를 통해 자사의 앱이나 웹 사이트로의 방문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아웃링크 기능 또한 지원한다. 또 인구통계학, 지역, 관심사에 따른 타깃 설정도 할 수 있으며 당근 비즈니스 웹사이트에서 계정 생성부터 광고 집행까지 원스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당근마켓은 이번 당근광고 전문가 모드가 로컬 광고 마케팅의 강력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당근마켓은 월간 이용자수(MAU) 1800만명, 주간 이용자수(WAU) 1200만명에 달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국민 3명 중 1명이 이용하는 국내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핵심 소비층으로 26~55세 연령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서비스인만큼 높은 광고 효율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하여 김창주 당근마켓 광고실 실장은 "전문가모드 출시에 앞서 일부 기업들과 시범 운영한 결과 광고 클릭율 및 유입률 측면에서 높은 효율 및 성과를 보여 만족도가 높았다" 며 "시범 기간 동안 광고주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여 업그레이드한 만큼 로컬 마케팅을 위한 최적의 광고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근마켓의 전문가 모드 오픈에 따라 당근마켓은 출시를 기념하여 광고비 일부를 광고 캐시로 돌려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다음달 31일까지 전문가 모드에서 광고비 300만 원 이상 사용한 광고주 전원에게, 소진한 유상 광고비 중 30%(최대 120만 원)을 내년 1월 10일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김예림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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