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2022 카타르 월드컵 글로벌 캠페인 시작

박경운 기자
2022-11-17

출처: 맥도날드


 카타르 월드컵이 일주일 남은 월요일, 피파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맥도날드가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75개국에 동시에 론칭되었으며, 맥도날드 최대 규모이다. 맥도날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축구와 맥도날드로 하나 된 세계인의 모습을 보여준다. 홍보용 영상도 제작되었는데, 해당 영상은 국제적 관심을 끌 수 있도록 각계각층의 스타를 통해 맥도날드를 직설적으로 외치는 내용으로 제작되었다. 애플 TV의 스포츠 코미디 <테드 래소>의 제이슨 서데이키스(Jason Sudeikis), 축구 관련 콘텐츠를 생방송하는 유명한 트위치 스트리머 에디윈 카스트로(Edwin Castro), 틱톡 전체 계정중 팔로워 1위(1억 5천)인 카비 라메(Khaby Lame) 등이 등장하며, 한국 케이팝 아이돌로 잇지(ITZY)가 출연했다.

맥도날드 글로벌 마케팅 최고 담당자인 모건 플랫(Morgan Flately)은 “이번 캠페인의 목적은 오직 팬덤만이 만들 수 있는 특별한 감정으로서 ‘단결’을 담아내는 것이다. 우리는 피파 월드컵과 맥도날드의 광팬을 경기장 밖에서 단결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팀의 승패와 관계없이, 월드컵을 보는 지역과 관계없이 “맥도날드 갈래?”는 가장 좋아하는 초대의 말이라는 보편적 진실을 통해서 말이다“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의 이번 캠페인은 월요일 시작되었으며, 다양한 나라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예를 들어 36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하는 캐나다를 기념하여 월드컵 동안 맥도날드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 카드인 옐로카드와 레드카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중동에서는 ”행복 교환(The Happiness Swap)“이라는 사회활동을 전개한다. 심판이 레드카드를 던질 때마다 팬은 사진을 찍고, 그 위에 감자튀김과 함께 해시태그 #WannaGoToMcD를 붙여 사진을 게시하도록 장려한다. 이를 통해 무료로 감자튀김을 받을 수 있다. 중국의 경우 심야 배달을 위해 라이더 11명(축구팀 선수 수)을 배치한다. 라이더들은 축구 유니폼을 입은 상태로 배달하며, 틱톡 라이브로 배달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박경운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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