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 발행

김민수
2022-11-24

지난 22일 KT그룹에 속해있는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는 '2023년 디지털 미디어와 마케팅 트렌드 전망'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번 보고서는'2023년의 광고시장' 에 대해서 다루고 신규 광고상품, 숏폼, 슈퍼앱, 커뮤니티 등 내년에 마케팅에 추죽을 이룰 것이라 예상되는 항목에 관해서 다루었다.

보고서에서는 2023년 광고 시장은 3년여간 이어진 팬데믹의 영향으로 디지털 산업이 크게 발전하면서 광고 시장 및 마케팅 방식도 디지털 중심으로 개편되며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를 기반으로 넷플릭스의 프리미엄 광고 상품과,전통 매체인 옥외광고에서도 데이터에 기반한 광고 시장이 성장할것으로 예상한다. 외에도 애플, 카카오, 인스타그램 등 신규로 등장하는 지면들에 관한 소개를 덧붙였다.

보고서에 담긴 엠브레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6%가 숏폼 콘텐츠 시청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그만큼 전 연령층에 걸쳐 숏폼 소비가 대중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데이터에 따라서 소비자의 숏폼 이용 행태를 반영한 숏폼 유통 채널 확대, 콘텐츠 활용 및 광고 상품 출시 등 숏폼 연계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와 전략에 대해 살펴봤다.

이어서 팬데믹 기간 중 성장한 버티컬 앱의 슈퍼앱 전환 트렌드를 분석했다. 슈퍼앱이란 메시징, 예약, 쇼핑, 금융, 차량호출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합한 포털 형식의 애플리케이션(앱)을 말한다.

추가로 비대면 관계가 확산되고 취향과 관심사 기반으로 관계 형성의 과정이 변화함에 따라 확대된 커뮤니티 영향력을 조명했고, 관련된 비즈니스에 대해 다룬다. 또한, 공간 마케팅의 진화로 확장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에 주목했다.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 매장은 단순히 물건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여정 내에서 브랜드와 소통하고 경험하며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으로 역할이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수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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