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55만개 돌파해.. 이커머스 시장의 다양성 상승

김예림 기자
2022-12-29

 출처 = 네이버

  고려대학교 이건웅 교수 연구팀과 서울시립대학교 최보름 교수 연구팀은 올해 다섯번 째 발간하는 'D-커머스 리포트 2022'를 통해 네이버의 판매자 지원 솔루션 및 서비스 확대가 가져오는 다양성 증진 및 생태계 확장 효과에 대해 22일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네이버가 올해 12월 기준 55만개의 스마트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수 역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 갯수는 지속 증가 추세로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스마트스토어의 연 평균 성장률은 72%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특히 스마트스토어와 관련하여 네이버의 친판매자 지원 서비스들이 단순히 스마트스토어 숫자를 확장한 것을 넘어, 청년&소도시&소규모 판매자들을 늘려 개별 판매자 증가와 전체 시장의 다양성에도 기여했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하여 "네이버는 기술이나 자본이 없더라도 누구라도 온라인 스토어를 구축할 수 있는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하여 사업의 각 단계에 필요한 기술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라고 평했다. 스마트스토어에서는 단순히 판매 뿐만 아니라 상품관리, 마케팅, 주문&결제, 배송&물류, 고객관리 등 연계된 솔루션을 비롯하여 금융 지원과 데이터 서비스 또한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이런 효율적인 운영으로 인해 개별 스토어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제공하는 사업적, 금융적 판매자 지원 서비스를 다양하게 이용한 판매자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상품 주문건수는 약 2.6배, 상품 거래액은 약 2.6배 높았다. 또한 청소년, 소도시, 소규모 판매자들이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미이용 집단 보다 주문 건수가 약 2.8~3.1배, 거래액은 2.8~3.0배 높았다. 


  이러한 보고서와 관련하여 연구팀의 최보름 교수는 "판매자들은 멀티호밍을 통해 각 플랫폼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비교 분석하며 사업 안정, 확장에 다방면으로 도움이 되는 플랫폼에 정착하는데,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여가는 현재 이커머스 시장에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실질적 효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디지털 역량이 낮은 판매자들도 손쉽게 AI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이버의 서비스 방향성이 전체 이커머스 생태계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했다. 





김예림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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