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월 이용 수 700만 돌파

김예림 기자
2023-01-05

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론칭 4년 만에 패션 플랫폼 업계 최초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 (MAU) 700만 명을 돌파하며 2022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패션 쇼핑 앱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이번 5일 에이블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 리테일 굿즈의 한국인 만 10세 이상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대상으로 한 표본 조사에서 지난해 하반기인 9월부터 월간 사용자 수 70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업계 2,3위 평균 이용자 수와 비교했을 때도 2배가량 높은 수치를 보인 결과로 이로써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1위로 자리매김했다. 


  와이즈앱이 발표한 2022년 1월~11월 기준 '카테고리별 모바일 앱 순위 조사' 결과, 에이블리 월 평균 사용자수는 642만 명으로 쇼핑 카테고리 내 전문몰 중 1위를  차지했다. 종합몰과 전문몰을 통합해도 쿠팡, 11번가, G마켓에 이어 4위를 기록한 수치다. 


  에이블리는 이와 관련하여 패션 뿐 아니라 뷰티, 라이프, 푸드까지 유저 니즈에 특화된 상품 구성으로 성공적인 카테고리 확장을 이어가며 사용자 유입을 이끈 점과  빠른 배송 서비스인 '샥출발' 수요 증가가 이번 성과 달성의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엔데믹을 맞이한 지난해 각종 페스티벌, 해외여행 등 외부활동의 증가와 유독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해 계절과 상관없이 빠른 배송으로 옷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샥출발'의 거래액은 지난해 10월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데 이어 약 두 달 만인 2022년 12월 또  한 번 최고치를 경신해, 정년 동기 대비 140%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에이블리는 물동량에 대비하기 위해 자체 풀필먼트 센터를 24시간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요 예측 정확도를 높이는 등 센터 가동률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강석훈 에이블리 대표는 "상품력, 배송, 콘텐츠 삼박자를 고루 갖춘 플랫폼으로 성장한 결과, 연간 사용자 수 1위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원하는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하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환경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림 기자 info@dowaseum.org

[저작권자 ⓒ디지털트렌드코리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