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광고 매출 급감으로 1+1 광고 집행

이현정 기자
2023-01-19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이후 500곳이 넘는 광고주가 트위터에서 이탈했으며 하루 광고 매출이 1년 전보다 40%감소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8일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했다.

트위터는 지난해 10월 말 머스크에 인수된 이후 대규모 정리 해고와 극우 인물들의 계정을 복원하여 논란되고 유료 인증 서비스 도입을 둘러싸고 혼선이 많아 이슈가 많았다.


이를 두고 트위터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회사의 이미지와 평판을 의식하여 트위터에서 광고를 중단한 것이다.


이에 대해 지난해 온라인 광고 시장이 전반적으로 많이 약화한 것도 트위터의 광고주 이탈 현상을 더욱 부추긴 것으로 보고있다. 경제 매체 포브스는 트위터 매출의 90%를 차지하는 광고 업계에서 계속해서 차질이 빚어짐에 따라 회사의 자금난이 계속해서 심화할 것으로 보고있다.


이에 대해 연초부터 광고 판촉을 개재한 것으로 보고있는데,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위터는 광고주들에게 약 25만 달러의 광고비를 집행하는 경우 50만 달러 상당의 광고를 해주겠다는 모객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광고주의 이탈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보여지고 있다.



이현정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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