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형 광고의 문제점 대두

김민수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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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형 광고란 기사의 형식을 빌린 광고라는 뜻이다. 그러나 기사의 형식을 띄워서 광고 표시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논란이 일고있다. 본질은 광고이지만 광고로서 명시를 하지 않고 기사로 오인 할 수 있게 만드는탓이다.

대형 언론부터 소형까지 기사의 형태나 방법의 차이가 있지만 기사인지 광고인지 구분하기 힘든 콘텐츠들이 인터넷에 넘쳐난다. 실제로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터넷 사용자들의 88.9%가 기사형 광고를 접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해당 조사는 인터넷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보고서이다.

중요한 부분은 기사를 보면서 기사인지 광고인지 혼란을 겪었던 경험이 70.6%가 된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에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기사들도 부정적 영향을 받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형태의 기사형 광고가 문제라고 생각할까에 대한 답변으로,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약 5% 1000명 중 47명에 불과했다. 나머지 95%를 대상으로 문제라고 생각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소비자의 합리적 판단을 왜곡해서’(84.2%)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소비자/독자를 기만해서’(73.2%), ‘언론의 신뢰도를 하락시켜서’(73.1%)가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국언론 진흥재단 연구팀은 “결국 소비자 보호와 언론 신뢰도 하락 방지를 위해 기사형 광고에 대한 문제를 개선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에 뒷광고 이슈로 인해 관심이 많아진 부분이기에 기사형 광고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광고’ 표시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응답자들은 이러한 방안에 동의(96.4%)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우 동의한다’는 응답 비율이 53.8%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설문 대상은 설문조사 전문업체 한국리서치의 패널에서 성별, 연령대 및 거주지역을 기준으로 할당해 모집했으며, 조사 기간은 지난해 11월10일부터 16일까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김민수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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