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6월부터 체험 프로그램 입장권 판매…결제 금액의 4% 수수료 부과

김아론기자
20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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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기존 예약 중심 운영에서 나아가, 직접 프로그램 상품을 판매하는 수익화 모델로 전환에 나선다. 체험형 콘텐츠 수요 증가에 맞춰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체험 프로그램 입장권 유료 판매를 시작하며, 결제 금액의 4%를 수수료로 책정한다.


‘프로그램’ 카테고리 도입…예약부터 결제까지 원스톱 서비스

네이버는 내달 15일 ‘프로그램’이라는 신규 카테고리를 검색에 도입한다. 사용자가 ‘서울장미축제’, ‘도예 원데이클래스’와 같은 키워드를 입력하면, 날짜별로 예약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지난해 11월 베타 테스트 당시 “위치 기반 노출 덕분에 근거리 고객 유입이 쉽다”는 반응을 얻었고, 이를 정식 서비스로 확대하게 됐다.


체험·클래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화

네이버가 다루는 프로그램 상품 범위는 자연체험, 미술·공예, 영어체험, 직업교육, 스포츠 레슨, 액티비티, 요리, 역사체험, 공연·강연 등 9개 이상으로 구성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존 ‘장소’ 중심 검색과는 별도로, ‘프로그램’ 컬렉션 영역에 독립적으로 노출된다.


6월 5일부터 장소 기반 검색 연동도 적용

6월 5일부터는 특정 장소를 검색할 경우, 해당 위치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도 함께 노출된다. 여행지 검색 시 자동으로 관련 체험 프로그램이 노출되는 구조로, 사용자와 판매자 간 연결 지점을 확대하려는 시도다.


상품 등록비 없음, 결제 수수료 4% 부과

네이버는 프로그램 등록비를 따로 받지 않으며, 결제가 이루어진 경우에만 건당 4%의 판매 수수료를 부과한다. 예를 들어 1인당 참가비가 3만5000원인 클래스에 2명이 예약하면, 총 2800원이 수수료로 징수된다. 부가세는 별도다.


네이버페이 연동 통한 추가 수익 기대

모든 프로그램 상품은 네이버페이를 통해 결제된다. 네이버페이 이용은 필수 조건이며, 여기서 발생하는 페이 관리 수수료는 업체 규모에 따라 차등 부과된다. 단순 수수료를 넘어선 플랫폼 전반의 수익 창출 구조가 마련되는 셈이다.


BM 다각화 본격화…체험 콘텐츠 유통에 주력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가 검색 중심 플랫폼에서 지역 기반 체험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장소보다는 경험을 중심에 두고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통해 검색의 진화를 꾀하고 있다.



김아론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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