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4년만에 '쿠키 폐지' 철회

모재형 기자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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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최근 크롬 웹 브라우저에서의 서드파티 쿠키 폐지 계획을 잠정적으로 백지화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결정은 초기에는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발표되었으나, 광고주들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논란이 있었다.

22일 현지 시간, 구글의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부사장 앤서니 차베스는 블로그를 통해 서드파티 쿠키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구글은 사용자들에게 서드파티 쿠키 사용을 중단할 것인지 여부를 직접 물어보고자 한다고 전했다. 서드파티 쿠키는 사용자의 홈페이지 방문 기록과 검색 기록을 광고주에게 제공해 맞춤형 광고를 가능하게 했지만, 개인정보 보호 문제로 여론에서 많은 비판을 받아왔다.

애플과 파이어폭스 등 일부 경쟁 브라우저들은 이미 서드파티 쿠키 제공을 중단하며 사용자 보호를 강조했고, 이는 보안에 민감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구글 역시 이와 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2020년부터 쿠키 제공 중단을 준비했으나, 광고주들의 요구와 시장 반응을 고려하여 다시 방침을 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국 경쟁시장청(CMA)의 개입으로 구글의 쿠키 폐지 계획이 일시 중단된 바가 있었다. CMA는 서드파티 쿠키 제공 중단으로 구글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우려를 제기했다. 이번 결정은 광고 시장과 개인정보 보호 사이의 균형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종합적으로 이번 결정은 디지털 광고와 개인정보 보호 사이에서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하는 시도로 해석됬다. 앞으로 광고 시장의 트렌드와 사용자 보호에 대한 요구는 계속해서 변화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장의 모든 이해관계자들 사이에서 계속된 논의를 요구할 것이다.




모재형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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