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 세대를 잡아라, 캐릭터 마케팅 열풍

이현정 기자
2022-06-23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은 다양한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는 방법으로 MZ 세대가 선호하는 방식으로도 전달 할 수 있다.

최근 카드사들이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굉장한 공을 들이고 있다는 점을 확인 할 수 있다.


[사진 = 신한카드]


카드사들은 영화, 게임, 만화 등의 캐릭터가 들어간 카드를 출시하면서 10대 부터 20대까지 MZ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최근 신한카드에서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캐릭터 5종을 적용한 '신한카드 S체크'를 출시했다.

'롤(League of Legends)은 리서치 회사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올해 4월 4주 차 주간 종합 게임 순위 점유율 44.6%인 국내 PC 온라인 게임 1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아시안 게임 E-스포츠 정식 종목 중 하나다.


신한카드에서는 롤 주요 캐릭터 제이스, 카이사를 포함한 5개의 캐릭터를 카드 전면부에 담았으며 이에 반응하는 MZ세대를 타깃으로 그들의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카드 혜택을 구성했다는 이야기 또한 설명했다.


[사진 = KB 국민카드 '펭수, 배달의 민족 현대카드]

캐릭터를 이용한 다양한 카드사의 변화에 따라 이러한 마케팅은 실제로 좋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조사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캐릭터 사용자 실태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최근 1년간 캐릭터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비율은 85.1%에 달하며 평소 상품을 구매할 때 캐릭터가 구매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도 62.4%나 됐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캐릭터 마케팅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추후 다양한 산업군에서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이 돋보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현정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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