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용자라면 '검색'을 떠올릴 때 초록색 박스와 함께 네이버를 떠올릴 것이다. 그 이유는 국내 1위 검색 포털 사이트가 '네이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네이버가 아닌 '유튜브'를 이용하여 정보를 탐색하는 사람들이 증가 하고 있다.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과 PC의 이용자의 60% 정도가 유튜브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20대는 10명 중 6명 정도가 유튜브를 통해 맛집·여행·게임 정보 등의 정보를 소비했다. 그리고 40~60대는 10명 중 5명 정도가 정치·사회 뉴스·주식·부동산·금융 정보를 소비하는 목적으로 유튜브를 활용한다고 대답했다.

<출처: 나스미디어(2019)>

원인은 문자나 이미지보다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된 정보가 이해하기 용이하다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4월 국내 PC 도메인별 순 방문자 순위는 네이버(84.4%), 다음(53.2%), 유튜브(39.4%), 순으로 나타났으며, 과거에는 웹브라우저를 실행한 후 포털을 거쳐 유튜브에  최근에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유튜브에 바로 접속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용하는 사용자의 수와 콘텐츠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서는 유튜브의 정보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한다. 그리고 "정보력은 콘텐츠의 양과 비례한다"라며 "유튜브에 꾸준히 국내외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기 때문에 검색 만족도도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말했다.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검색 포털 트렌드 리포트 2021'에서는 국내 기준 유튜브 이용률은 2019년 85%, 2021년 92.6%까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아론 기자 info@dowaseu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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